서울 성북 맛집 :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기는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후기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북악 스카이 주변에는

다양하고 많은 맛집들이 있다.

성북동을 자주 방문하는 나와 짝꿍은 

항상 맛집을 찾아다니고는 한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함박 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다양한 소스를 곁들인

함박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오늘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성북동 함박스테이크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성북동에 또 다른 맛집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2023.11.14 - [맛집] - 서울 성북 맛집 : 맛과 건강 모두 챙기는 성북동 누룽지 백숙 후기

서울 성북 맛집 : 맛과 건강 모두 챙기는 성북동 누룽지 백숙 후기

 

서울 성북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위치 및 주차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66-11에 있다.

길상사, 간송 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주변에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4호선 한성대입구역인데

역에서 걸어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네이버 지도 기준 1.5km, 23분 소요이며

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자.

 

성북동 함박스테이크의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주차가 아닐까 싶다.

이 주변에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그러하지만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주차를 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약 3~4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진입하기도 빠져나오기도 쉽지는 않다.

우리 가족이 방문하였을 때는 운이 좋게도

주차 공간이 텅 비어 있었기 때문에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뒤로 방문한 사람들은 사진에서처럼 가변 주차를 하고 있었다.

가변 주차를 하는게 이 주변 식당들을 방문하는 흔한 일인 것 같았다.

하지만 왕복 2차선 도로의 절반을 막고 주차를 한다는 것이

마음 불편한 일인 것은 사실이다.

주위에 공용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그곳도 차로 가득 차 있다 보니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를 방문할 생각이 있다면

주차 문제에 대한 대비는 꼭 필요하겠다.

 

주차를 잘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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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영업시간

성북동 맛집인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문은 마감 30분 전인 20:30분까지이다.

휴무일은 없지만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니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서울 성북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내부

성북동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크게 두 공간으로 나눠진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오른쪽으로는 주방과 창가 테이블이 있고

왼쪽으로는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공간은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좋다.

 

성북동 함박스테이크에서 물은 셀프로 가져가야 하는데

주방 바로 앞 냉장고에 시원한 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물병을 직접 테이블로 가져가면 된다.

 

서울 성북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메뉴 및 가격

성북동 함박스테이크에서는 자리에 있는 패드로 주문을 하면 된다.

단, 주문 이후에는 조리가 바로 들어가므로 메뉴 변경이 어렵다.

진지하게 고민을 한 뒤에 신중하게 주문을 하도록 하자.

 

성북동 함박스테이크에는 세트 메뉴가 있다.

데미 함박스테이크, 카레 함박스테이크 세트가 15,000원

크림 함박스테이크가 16,000원, 그리고 옛날 돈까스 세트는 14,000원이다.

세트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혹은 돈까스를 메인으로 하고

냉모밀과 온우동 중 선택하는 메뉴이다.

 

세트가 아닌 식사 단품 메뉴는 일반적인 밥이 제공된다.

단품 메뉴와 가격은 옛날 돈까스가 11,000원

데미, 카레 함박스테이크, 김치 돈까스 우동, 김치나베가 12,000원

그리고 크림 함박스테이크가 13,000원이다.

 

세트와 단품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추가 메뉴가 있다.

치킨윙(19,000원), 어묵우동(9,000원), 모밀(9,000원)

소시지/계란후라이 추가(각 1,000원)

간장 계란밥 추가(2,000원)

음료(2,000원), 맥주(5,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메뉴를 한번 훑어보고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이곳이 두 번째 방문인데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기 위해

이번에도 여러 가지 메뉴들을 주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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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함박스테이크 맛집 성북동 함박스테이크 맛

먼저 크림 함박스테이크이다.

왼쪽 사진이 세트이고 오른쪽 사진은 단품 메뉴이다.

크림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하였는데

소문대로 진짜 맛있었다.

크림 파스타에 크림과 비슷한데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았고

살짝 묽어서 그런지 크림 스프를 떠먹는 느낌도 들었다.

고기에 육즙이 가득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와 함께 크림소스를 즐기기에 적합했다.

 

카레 함박스테이크에는 계란 후라이가 올라간다.

이걸 쪼개서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카레는 약간 매콤한데 완전 나의 취향이었다.

순한 카레보다는 약간 매콤한 게 입맛도 자극하고

먹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해 주었다.

이 카레를 밥에 슥슥 비벼서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한다.

 

데미 함박스테이크는 한마디로 따뜻한 돈까스 소스 맛이다.

근데 이게 밋밋하고 간단한 돈까스 소스가 아니라

달달하면서도 야채가 씹혀서 먹는 재미가 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라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함박 스테이크의 맛을 극대화시켜주는 최고의 궁합이다.

 

마지막으로 옛날 돈까스이다.

옛날 돈까스라 하여 어릴 적 독일식 이름의 경양식당에서 먹던

그런 돈까스를 생각하였는데 나온 것은 일본식 돈까스였다.

사실 일본식과 경양식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할까?

돈까스의 튀김은 생각보다 바삭했고 고기도 매우 촉촉했다.

고기의 고소함이 튀김옷과 잘 어울려서 먹는 내내 느끼하지 않고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소스는 돈까스 소스 하나만 제공된다.

 

총평

데이트로 많이 가는 서울 성북동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를 즐길 수 있는 식당

성북동 함박스테이크는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여

먹는 맛과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정통의 느낌이 강한 데미 함박스테이크부터

누구나 좋아하는 카레와 함께하는 카레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고소한 크림 함박스테이크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추천할 만한 메뉴이다.

다만 방문할 때마다 걱정스러운 주차 문제는

해결되어야 할 가장 큰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총평 ❤️❤️❤️❤️

재방문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