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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맛집 : 제철을 맞은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후기

다소루 2023. 10. 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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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 왔다.

너무나 순식간에 찾아온 가을에는 먹을게 너무나도 많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철을 맞은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위치, 주차, 영업시간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인 만정수산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순환로 339번길 85에 위치하고 있다.

비록 바다를 보면서 대하구이를 즐길 수는 없지만

정말 달달하고 쫀득쫀득한 대하구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만정수산은 매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대하구이 맛집인 만정수산의 주차장은 굉장히 넓다.

길게 쭉 늘어서 있는 차들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맛집인지를 보여준다.

나와 짝꿍은 구읍배터 부근에 호텔을 잡고 택시를 타고 만정수산을 방문했다.

구읍배터에서 만정수산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고

택시비는 9천원 정도가 나왔다.

대하구이에 술을 한잔 안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지 않았다.

혹시라도 차를 가지고 방문한다면 주차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대신 술을 마실거라면 꼭 대리운전을 해야 되겠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을 구경해 보도록 하자.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대하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한편에는 큰 수조가 있는데

그곳에는 통통한 대하들이 한가득이었다.

대하를 구경하고 나니 어서 대하구이를 만나보고 싶어졌다.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좌석 및 주말 웨이팅

인천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은 내부 좌석과

야외 좌석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다.

평일에는 예약을 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야외 좌석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웨이팅이 불가피하다.

나와 짝꿍은 다섯 시경에 방문했는데 이미 야외 좌석은 만석이었다.

입구에서 대기 순번을 작성하고 기다리는 줄도 꽤 길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와 짝꿍은 야외 좌석 대신에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와 외부는 폴딩도어 하나로 나누어져 있는데

폴딩도어가 열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야외 좌석에 앉은 것 같은 느낌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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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메뉴 및 가격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에서는

새우구이, 새우튀김, 칼국수,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

새우를 포장할 수도 있는데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1만 원 더 저렴하다.

 

해물 칼국수와 해물 라면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나와 짝꿍은 새우구이 하나와 술을 주문했다.

새우튀김도 먹고 싶었으나 가격에 한번 놀랐고

나오는 양에 두 번 놀랐다.

양이 꽤 많아서 새우구이에 튀김까지 먹으면 돼지가 될 것 같아서 포기했다.

여럿이서 방문한다면 새우구이와 함께 새우튀김도 꼭 즐겨보길 바란다.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은 티비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방영되었는데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영되고

확실히 맛집이 맞는 듯하다.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 대하구이

대하구이를 주문하고 나면 먼저 냄비를 뜨겁게 달군 뒤에

플라스틱 통에서 냄비로 대하를 쏟아부어주신다.

뜨거운 나머지 통통 튀는 대하를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싱싱함이 느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하들이 빨갛게 익어간다.

맛있게 익었다는 뜻이다.

뚜껑을 열어 한 마리씩 머리와 몸통을 분리한다.

직원분들이 여유가 있으면 잘라주는 듯했으나

여유가 없을 때는 직접 잘라야 하는 것 같았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비닐장갑을 끼고 

한 마리 한마리 껍질을 까본다.

짝꿍은 나를 위해 새우의 껍질을 모두 까주었다.

새우 까주는 여자를 만나다니 결혼 참 잘했다😍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의 하이라이트 메뉴인

매콤 머리 구이다.

보통 대하구이 식당에서는 머리를 버터에 구워주는데

만정수산은 버터구이 혹은 매콤 구이를 선택할 수 있다.

나와 짝꿍은 맵찔이지만 매콤 구이를 선택했고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마라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바삭하고 달콤하고 고소했다.

덜 매운맛도 맵기는 했지만 소주 한잔으로 진정시켰다.

 

총평

인천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만정수산은

비록 바다를 보며 대하를 즐기는 맛은 없지만

통통한 새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하구이 맛집이었다.

구읍배터에서 바다를 보며 조개와 함께 대하를 즐길까도 했지만

영종도 현지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만정수산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어디서 먹었더라도 짝꿍과 함께 한 시간이 좋았겠지만

맛집에서 먹는 시간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제철을 맞은 대하를 맛있게 먹고 싶다면 만정수산을 추천한다.

총평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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