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해외 맛집

베트남 다낭 맛집 : 부라타치즈가 환상적인 다낭 피자포피스 Pizza 4P's 후기

다소루 2023. 8.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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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자를 정말 좋아한다.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피자 맛집을 찾아 여행 일정에 넣었다.
베트남까지 가서 무슨 피자를 먹냐고 할 수 있겠지만
다낭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그럼 오늘은 개인적으로 다낭에서 최고의 식당이라 생각되는
다낭 피자포피스 Pizza 4P's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베트남 다낭 맛집 피자포피스 Pizza 4P's 위치

베트남 다낭 피자 맛집인 다낭 피자포피스는 2개가 있는데
한 곳은 피자포피스 인도차이나 점으로 한시장 북쪽 한강변에 있고
다른 한 곳은 한시장 남쪽으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나와 짝꿍은 마사지를 받고 다낭 피자포피스로 향했다.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았고 저녁식사 시간을 조금 넘긴 19시경에 도착하였는데
다낭 피자포피스는 맛집답게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고
우리는 10분정도 대기 후 자리를 안내받았다.
다낭 피자포피스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베트남 현지인들 뿐 만 아니라 한국인, 일본인, 서양인들까지
다낭에 있는 각양각색에 사람들이 방문하는 맛집이었다.
그럼 다낭 맛집 다낭 피자포피스로 들어가 보자.
 

베트남 다낭 맛집 피자포피스 Pizza 4P's 내부

다낭 피자포피스의 내부는 깔끔하게 블랙톤으로 디자인되어 있고
테이블과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도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다.
대기장소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았고
식당 입구에 놓여있는 몇몇 의자에 앉아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약 10분 정도 대기 후 나와 짝꿍은 카운터 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다른 자리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카운터 석에 안내를 너무 좋았다.
직원들의 역할 분담과 호흡이 얼마나 잘 맞던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베트남 다낭 맛집 피자포피스 Pizza 4P's 메뉴 및 가격

다낭 맛집 피자포피스는 다낭점 이외에도 캄보디아와
인도, 일본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인도와 일본점은 현재 오픈 준비 중)
다낭 피자포피스에는 다낭 스페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다낭 피자포피스 애피타이저&샐러드 메뉴(출처-피자포피스 공식 홈페이지)

다낭 피자포피스에는 정말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샐러드 메뉴가 있다.
대부분 치즈를 활용한 음식들인데 모두 홈메이드 치즈라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당연히 스파게티도 있다.
자세히 보면 일본과 베트남식으로 해석한 스파게티들이 있다.
흥미로운 부분이다.
 

다낭 피자포피스 피자 메뉴(출처-피자포피스 공식 홈페이지)

다낭 피자포피스는 피자 메뉴도 엄청나게 다양하다.
피자는 반반 선택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많은 메뉴를 맛보도록 하자.
 

다낭 피자포피스 디저트 메뉴(출처-피자포피스 공식 홈페이지)

정말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메뉴도 있다.
디저트는 치즈, 초콜릿, 과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다낭 피자포피스 주류 메뉴(출처-피자포피스 공식 홈페이지)

당연히 술이 빠질 수 없다.
다낭 피자포피스에는 피자포피스만의 맥주를 판매하는데
일본식 유자 맥주뿐만 아니라 에일, 라거 등도 있고
사케와 와인 등을 판매하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즐겨보자.
 
나와 짝꿍은 구운 부라타치즈를 올린 볼로네제 스파게티
매운 토마토소스 해산물 피자와 부라타 파르마 햄 피자 반반
그리고 프리미엄 라거를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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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맛집 피자포피스 Pizza 4P's 맛

음식 주문 후 제일 먼저 맥주가 나왔다.
맥주는 직원분께서 열어도 되겠냐고 물으신 뒤 
직접 병뚜껑을 열어 주신 뒤, 잔에 따라 주셨다.
아마 내가 다낭에서 마셨던 맥주 중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적절한 탄산의 양과 적절하게 쓴 홉의 맛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아주 깔끔했다.
이후 똑같은 맥주로 한병 더 시켜 마셨다.
 

그리고 등장한 주인공 반반 피자의 모습이다.
구운 치즈가 올라간 해산물 토마토 피자와
부라타 파르마 햄 피자의 모습은 지금 봐도 식욕을 자극한다.
부라타 치즈는 일본인 사장님께서 직접 썰어 주셨다.
홈메이드라고 자랑을 하시며 치즈를 가르시는데
자부심도 느껴지면서 믿음이 갔다.
 
그리고 한입 먹은 부라타 치즈는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상큼한 맛의 부라타 치즈는 
나의 치즈에 대한 지평을 엄청나게 확장시켜 주었다.
 
해산물 토마토 피자의 해산물은 쫀득하니 싱싱했고
파르마 햄 피자는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다낭 피자포피스의 명물 부라타치즈가 올라간 볼로네제 스파게티의 모습이다.
부라타치즈를 칼로 썰어 스파게티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뭐라 형언할 방법이 없다.
입이 그저 행복할 뿐이다.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고기 그리고 담백한 치즈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짝꿍과 나는 피자와 스파게티 맛에 반한 나머지 다른 음식을 또 즐기고 싶어졌다.
디저트보다는 안주를 먹고 싶었기에 해산물 크로켓을 주문하였다.
바삭한 튀김 속으로 부드러운 해산물 속이 모습을 드러낸다.
토마토소스와 함께 즐기는 크로켓의 맛은 정말이지 훌륭했다.
 

총평

베트남에서 즐긴 일본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낭 피자포피스는 다낭 최고의 맛집이자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한다.
일본과 베트남 식으로 해석한 이탈리아 음식은 깔끔하면서도 정갈했다.
특히 홈메이드 부라타 치즈는 사장님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인 동시에 건강과 맛을 모두 사로잡는 다낭 피자포피스의 매력이었다.
 
맛도 맛이지만 나와 짝꿍이 느낀 매력포인트는 서비스였다.
일본인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하면서 맛과 서비스를 확인하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했다.
 
특히 감동이었던 부분은 계산할 때였다.
이날 손님이 많았고 주문이 엉켰던 나머지 
나와 짝꿍이 주문한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조금 늦게 나왔다.
사실 엄청나게 늦게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늦은 편이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음식이 늦게 나온 것에 대해 미안하다며
무려 50% 할인을 해주셨다.
우리가 컴플레인을 걸거나 불만을 표한 것도 아닌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보며 피자포피스를 찾는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서비스와 맛, 청결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식당 다낭 피자포피스였다.
총평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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