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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맛집 : 텐진역 저온 조리 인생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후기

다소루 2023. 10.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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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하며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들이 있다.

해산물 요리는 물론이고 라멘, 우동, 튀김 등 많은 음식이 있었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돈카츠 맛집을 우연히 만났다.

오늘은 텐진 역을 주요 무대로 했던 친구들과의 후쿠오카 여행에서

만난 인생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저온 조리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위치 및 영업시간

일본 후쿠오카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는 후쿠오카 텐진역과

나카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텐진 중앙공원과 캐널시티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주변에서 놀다가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돈카츠 와카바는 오전 11시 ~ 오후 2:30분까지

그리고 오후 5시 ~ 오후 8:45분까지 영업을 한다.

손님이 많을 수 있으므로 식사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고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여 방문하자.

나와 친구들은 저녁 식사 시간을 조금 넘긴

18시 30분쯤 방문을 하였고 손님들이 꽤 있었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후쿠오카 텐진에 돈카츠 와카바는

2022년에 일본 100대 돈카츠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후쿠오카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돈카츠 맛집 1위이기도 하다.

그럼 이제 돈카츠 와카바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저온 조리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내부

후쿠오카 텐진역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다찌석이 있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갈 때에는 반드시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그걸 몰라서 신발 신고 올라갔다가 스미마셍을 외치며

다시 내려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수고를 하지 말자.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저온 조리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메뉴 및 가격

후쿠오카 텐진역 돈카츠 와카바에는 정말 다양한 돈카츠 메뉴가 있다.

심지어 돼지고기의 종류가 세 가지나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답게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메뉴는 한국어와 영어 메뉴판이 있는데

직원이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기가 막히게 알고는

한국어 메뉴판을 준비해 주었다.

 

가격은 일반 돈카츠 식당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일본 100대 돈카츠 맛집이므로 어느 정도 감안하고 메뉴를 살펴본다.

하지만 돈카츠에 3만 원 정도를 쓰기에는 다소 아까운 생각이 들어

나는 가고시마산 유자 돼지고기 상급 등심 돈카츠 정식과 하이볼

친구들은 오키나와 산 류카 돼지고기 상급 등심 돈카츠와 맥주를 주문했다.

 

후쿠오카 돈카츠 와카바에는 테이크 아웃 메뉴도 따로 있다.

줄을 서기가 싫거나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테이크 아웃 메뉴를 주문하여 숙소에서 먹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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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저온 조리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먹는 방법

후쿠오카 텐진역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는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온 조리 돈카츠이다.

따라서 주문하고 조리에 들어가도 30~40분이 소요된다.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식당을 방문해야 한다.

나와 친구들은 18시 30분에 방문했기 때문에

돈카츠를 먹기 시작한 시간은 19시 30분 정도였다.

 

돈카츠가 나오기 전 오토오시와 술이 먼저 나온다.

볶은 고기와 두부가 있었는데 감칠맛 나고 아주 좋다.

하이볼은 돈카츠를 먹기 위해 조금씩 마셔본다.

감칠맛 나는 음식을 먹으니 배가 더 고파진다.

 

테이블 위에는 소금과 폰즈, 소스, 와사비 등이 있었다.

일반적이 소금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소금이 있었는데

돈카츠와 다양하게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 저온 조리 돈카츠 맛집 돈카츠 와카바(とんかつ わか葉) 맛

친구들이 주문한 오키나와 산 상급 등심 카츠이다.

밥은 백미와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다.

색깔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저온 기름으로 조리하다 보니

튀김옷이 아주 영롱한 빛을 자랑한다.

뜨거운 열탕에 들어가면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지만

미지근한 온탕에 들어가면 몸에 혈색이 도는 원리인가 싶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가고시마산 상급 등심 카츠이다.

오키나와 산과 고기 색깔이 약간 차이가 날 뿐 큰 차이는 없다.

 

두 종류의 카츠 모두 맛은 기가 막히다.

일단 부드럽다. 고기가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분명 입에 들어갔는데 없다.

 

소스를 뿌려 먹기보다는 소금이나 와사비와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고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절대절대 소스의 맛으로 먹는 그런 카츠가 아니다.

고기가 풍부한 육즙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맛에 더 집중하며 먹어보자.

 

후쿠오카 돈카츠 와카바에서의 멋진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멋진 야경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나카강 근처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음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총평

일본식 돈카츠 중에서도 특이하게

저온 기름으로 조리한 돈카츠 와카바의 돈카츠는

나의 돈카츠에 대한 지평을 더욱 넓혀 주었다.

맛있다는 돈카츠 맛집을 몇 군데 다녀보았지만

후쿠오카 돈카츠 와카바 만한 곳은 결코 없었다.

부드러운 튀김옷 안으로 육즙 가득한 고기를 한입 베어 물면

마치 회를 먹는 듯 고기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고

금방 입 안에서 고기는 사라지고 깔끔한 맛이 남는다.

다만 돈카츠라는 음식에 대해 기대하는 가격에 비해

조금 높은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쿠오카를 방문하면 또 방문하여

후쿠오카산 돼지고기로 만든 돈카츠를 맛보고 싶다.

총평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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