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맛집 :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평일 런치 슈하스코 후기(위치/메뉴/가격/이용방법)

지난 여름,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나와 짝꿍은

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고기 무한리필 식당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을 방문했다.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맛집인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은

서울 반포 고속터미널에 센트럴시티점과

서울 강남 신사에 압구정점 두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센트럴 점이 아닌

압구정점을 찾은 이유는 집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하기도 하지만

좀 더 쾌적한 곳에서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시 코로나19가 한창 유행중이었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리고 싶지 않았던 우리는

사람이 붐빌 것 같은 센트럴 점 보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이

더 쾌적하고 여유로울 것 같다는 판단에 이곳을 방문하였고

예상은 적중했다.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 위치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지하통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안다즈 호텔 강남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3번 출구 방면

안다즈 호텔 지하로 들어가면 복도 끝에서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을 만나볼 수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 내부 및 메뉴, 가격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의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넓은 편이다.

우리는 입구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상당히 많은 자리가 놓여있고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출처 - 텍사스 데 브라질 홈페이지

사실 우리가 여름에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이 시기가 삼바 축제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 펼쳐지는

삼바 축제 기간에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1. 와인 4종 무제한 15,000원(1인)

2. 삼바 포토존

(사진 SNS 업로드 후 인증하면 칵테일/음료 제공)

3. 새우 슈하스코 무한 제공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은 

평일 런치와 평일 디너 및 주말의 메뉴 구성이 다르다.

평일 런치에는 9종의 슈하스코가

그리고 평일 디너 및 주말에는 15종의 슈하스코가 제공되며

가격 또한 평일 런치는 53,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은 6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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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 메뉴 구성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 삼바 축제기간에는

4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는데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다.

(와인 맛은 그냥 그런 정도...)

 

채소 및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다.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양심상 몇가닥 먹어보기로 한다.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에서

고기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소스의 도움 덕분이다.

민트젤리(강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지미추리 등 

다양한 고기용 소스가 있어서 고기 맛을 한층 더 향상시켜 준다.

쌈장에 찍어먹던 삼겹살과는 다른 느낌의 고기 맛을 느껴보자.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에는

치즈 및 과일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꼬부기 그림이 새겨진 고트치즈가 있었다.

너무나 귀여워서 한장 담아본다.

 

디저트도 빠질 수 없다.

그렇게 먹고도 또 손이가는 디저트들이다.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 압구정점 이용방법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에 입장 후

자리 안내를 받으면 세팅을 해주고

위 사진과 같이 빨간색과 초록색이 

앞뒤로 있는 딱지 한장을 준다.

신호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기 서빙을 잠깐 멈추고 싶다면 빨간색을 위로가게 두고

고기 서빙을 원한다면 초록색을 위로가게 테이블에 올려둔다.

 

초록색 판을 위로가게하고 기다리면

카버들이 저런 큰 꼬챙이에 고기를 들고 나타나신다.

부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칼로 썰어 접시에 담아주면 나는 먹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부위가 있다면 요청을 해도 된다.

원하지 않는 부위는 거절하면 된다.

9종의 슈하스코 중에서 

우리는 플랭크 슈하스코(치맛살)과 양다리살, 브라질리언 삐까냐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이 부위를 요청했다.

(파마산 치킨은 퍽퍽하고 치즈 맛도 별로 안나기 때문에 비추)

 

 

풀과 각종 소스로 시작한 첫 접시.

와인도 한잔 곁들여서 먹으니 느끼함이 사라진다.

 

고기가 쌓이면 비우고 또 쌓이면 또 비우면 된다.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 삼바 축제 기간 한정

새우 슈하스코도 진짜 맛있었다.

 

몇 접시를 먹었는지 모른다.

그냥 먹고 또 먹었다.

배가 차오를 때 즈음 화이트 와인과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특이한 점은 텍사스 드 브라질(Texas de Brazil)에는

김치 볶음밥을 제공하는데 이게 별미다. 신의 한수다.

맛은 보통 수준이지만느끼한 속을 잡아주기 때문에

김치 볶음밥은 반드시 꼭 먹도록 하자.

 

총평

고기러버들에게 천국인 곳이다.

9종 혹은 15종의 슈하스코를 한번씩 맛 본 후에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와 맛있는 부위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맛보도록 하자.

또한 흔히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소스들을 즐겨 볼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과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제한을 두어 사람이 많은 디너 혹은 주말에는

카버들이 내 테이블로 자주 오지 못해

편하게 마음껏 식사를 하기에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총평 ❤❤❤❤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