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맛집 : 오향가 가락본점 방문 후기(메뉴/가격/주차)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오향가는 중식과 족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지만 중식도 맛있고 족발도 너무 맛있다.

위치 및 주차

중식과 족발의 맛집 오향가 가락본점은 3호선 경찰병원역 1번출구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혹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8호선 가락시장역에서 하차하여
4번 출구로 나온 뒤 골목길을 조금만 걷다보면 오향가 가락본점을 만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차는 가져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다소 협소하여
식사 도중 차를 옮겨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오향가 가락본점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술을 시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오향가 가락본점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30분전 즈음에 방문하였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쓰고 기다리다보면 가게 문이 열리고 한명씩 이름을 부른다.
순환이 매우 빠른 편은 아니지만 대기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 같지는 않다.

포장 손님도 많아서 전화가 계속 오고 사람들이 손에 한가득 음식을 들고 나간다.
20분 즈음 지났으려나, 이름이 불렸고 가게로 입성한다.

메뉴

시작에서도 말했지만 오향가 가락본점은 중식과 족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기본족발, 냉채족발, 탕수육, 짬뽕, 볶음밥, 마파두부와 함께
소주, 맥주, 고량주 등의 각종 주류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나는 기본족발과 마파두부밥 그리고 소주를 한병 시켰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들과 함께 국물이 세팅된다.
떡이 들어있는 미역국과 양배추 샐러드 등이 차려진다.
국물에 소주 한잔 하지 않을 수 없다.
소주 한잔에 간을 예열 시키고 미역국으로 위를 준비시킨다.

족발은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코와 눈과 위를 자극한다.
족발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향가 가락본점의 족발은 다르다.
맛있다. 진짜 정말 맛있다.

마파두부밥. 무조건 시키자. 정말 무조건 시켜야 한다.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마파두부밥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두부는 몽글몽글하고 양념은 마라맛이 약간 나는데
밥과 함께 먹으면 어느새 빈 그릇을 맞이하게 된다.

마파두부밥, 족발, 소주의 조합.
사진으로 보는 지금도 가고 싶어지는 맛이다.
아 얼마나 좋은 조합인가.

가까이서도 한번 찍어본다.
보기만 해도 쫀득쫀득함이 느껴진다.

자 이제 즐길 차례다.
둘이서 족발과 마파두부밥, 소주 한병을 야무지게 먹었다.
오향가 가락본점에서의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총평

족발과 마파두부밥의 조합은 정말 강력 추천한다.
탕수육과 짬뽕을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 조합으로도 먹어봐야겠다.
총평 ❤❤❤❤❤
재방문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