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친구들과 오랜만의 자유를 얻어
서울 잠실에 있는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을 다녀왔다.
서울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은
서울 강남에 도산공원점과
서울 용산에 한남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는 맡김차림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 위치
서울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은
8호선 잠실역 10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밑에 사진을 반드시 참고하기 바란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층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이곳에서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위치를 확인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건물과
연결된 2층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어물전 청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화살표를 따라 걷는다.
이렇게 긴 복도를 맞이하게 된다.
계속 걷는다.
그러면 야외로 나가는 문을 맞이하게 되는데
야외로 나간다.
그러면 이렇게
서울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대문을 맞이하게 된다.
건물 내부에 입구가 없고
밖에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저 무겁게 생긴 문을 열고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 잠실점의 세계로 들어간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 내부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 잠실점의 내부는
매우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우리는 테이블 자리로 안내 받았다.
어물전 청 잠실점은 파인다이닝인 만큼
그냥 식사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 보다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 메뉴 및 가격
서울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메뉴는
아이패드로 받아볼 수 있다.
메뉴는 맡김차림(오마카세) 하나이다.
하지만 약간의 추가금으로
메뉴를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다.
어물전 청 잠실점의 식사 메뉴 이외에도
주류 메뉴를 확인해본다.
오늘은 자유시간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본다.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들이 있다.
메뉴에 있는 와인과 샴페인의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보틀이 아니라 잔으로도 판매하기 때문에
보틀이 부담스럽다면 잔으로 즐겨보길 바란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은 콜키지가 가능하다.
2만원의 추가금으로
미리 준비한 주류를 가져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나도 친구들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해 갔다.
친구들과 가져온 스파클링 와인을 한잔하고 나니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에서의 파티가 시작된다.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웰컴 샴페인 한잔이 제공된다.
웰컴 샴페인은 식사 전 입맛을 살려주면서도
고급스러운 향과 맛으로
파인다이닝의 왔음을 알린다.
어물전 청의 첫번째 메뉴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아귀 간이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구성과 플레이팅이 너무나 센스있다.
아귀 간과 함께
모둠회가 나온다.
싱싱한 제철회와 함께
된장과 배추가 제공되는데
이 된장이 아무 기깔나다.
전복에는 송로버섯이 올려져 있는데
둘의 조합은 입도 즐겁게 하지만
왠지모르게 힘이 나게 한다.
기분 탓인거 같다.
어물전 청 잠실점의 두번째 메뉴는
주문진 피문어이다.
주문진 피문어는 샐러드 느낌으로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곁들인다.
입맛이 확 돌면서 동해바다가 느껴진다.
이 또한 기분 탓인 것 같다.
어물전 청 잠실점의 세번째 메뉴는
포항 단새우 카펠리니다.
오일 파스타 느낌의 음식으로
단새우는 정말 달콤한 맛이 난다.
간이 세지 않아서
파인다이닝임을 잊고
국수집처럼 후루룩 먹게 된다.
어물전 청의 네번째 메뉴는 홍가리비이다.
이 홍가리비 한그릇이면
술 한병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한다.
홍가리비 자체도 달고 맛있지만
초록빛의 바질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달고 고소하고 향기롭다.
차려지는 음식을 하나씩 하나씩
비우다보면 어느새 다섯번 째 음식을 맞이하게 된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다섯번 째 음식은
여수 대삼치이다.
삼치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는데
특별한 소스와 함께 곁들이니
삼치의 고소함이 배로 느껴진다.
식감 또한 쫀득하게 잘 구워서
따뜻한 흰 쌀밥 위에 삼치 한조각 올리고 싶다.
어물전 청 잠실점의 여섯번째 음식은
서해 조개탕이다.
주문진에서 피문어
포항에서 단새우를 먹고
여수에서 삼치를 즐긴 뒤에
서해 조개탕을 먹으니 술이 다 깬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그리고 드디어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일곱번째이자 메인 요리 중 하나인 한돈 삼겹살을 맞이한다.
한돈 삼겹살은 두툼하게 조리하여
육즙이 살아있고 담백하다.
겉을 토치로 구운 듯 조리하여 겉바속촉이다.
함께 제공되는 무김치와 곁들이면
돼지가 나인지 내가 돼지인지 모르게
빈 그릇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는 자유의 시간을 기념하여
3.5만원의 추가금을 더해
한우 채끝도 주문하였다.
한우 채끝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지니 주의하자.
고소하고 담백하고 부드럽다.
메인 요리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진다.
그렇게 먹고 또 먹어도
음식이 계속 나온다.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의
여덟번째 음식인 새우버거이다.
프랜차이즈의 버거와 유사한 모습이지만
감히 어물전 청의 새우버거가
더 왕과 같은 품위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빵만 먹고 싶을 정도로 빵은 고소하고 부드럽다.
새우 패티는 두툼하고 한입 깨물면 통새우가 나를 맞이한다.
잠실 파인다이닝의 아홉번째 음식이자
마지막 음식인 감태 소르베이다.
소르베는 상큼하여 개운하게 정리해준다.
뻥튀기와 감태 그리고 소르베를 함께 먹으니
뻥튀기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배가 되고
소르베가 이를 정리해주며
상쾌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총평
서울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은
다른 파인다이닝 맡김차림(오마카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
제철에 맞는 재료를
가장 잘 대표하는 지역에서 공수하여
제공하는 점도 음식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잠실 파인다이닝 어물전 청을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총평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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