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 와인바 리볼버(Revolver) 방문 후기

작년 1월, 짝꿍과 떠난 제주 신혼여행에서

제주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와인바 리볼버는

로맨틱한 밤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너무 좋았던 나머지

여름에 두번째로 방문하였고

오늘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리볼버 위치 및 주차

 

제주 서귀포 맛집 리볼버는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신라호텔에 투숙했던 짝꿍과 나는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방문했고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호텔로 돌아올 때는

소화를 시킬 겸 걸어서 돌아왔다.

 

차가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고

인도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여유가 된다면 30분~1시간 정도의

산책을 하며 돌아오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차를 가져가게 된다면

리볼버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와인바이다 보니 술을 마시게 될 테고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을 부르자.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리볼버 내부

리볼버의 이국적인 건물 디자인에 눈이 먼저 간다.

작은 건물이지만 넓고 높은 창문 덕에

넓은 느낌을 주고 

마당 조경과 나무에 걸린 조명들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방문한 중문 맛집 리볼버는

다른 풍경과 느낌을 자아낸다.

 

내부에는 테이블 좌석이 대여섯 개 있고

바 테이블 좌석이 예닐곱 개 있다.

보통 3명 이상의 손님들은 테이블 좌석으로

1~2명의 손님들은 바 테이블 좌석으로 

안내하는 듯했다.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리볼버는

오픈 키친으로 신뢰가 갈 뿐 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더해준다.

저기 걸려있는 저 하몽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리볼버 메뉴 및 가격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리볼버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내추럴 와인이고

오렌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뿐만 아니라

칵테일, 논알코올 와인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자.

 

제주 중문 맛집 리볼버는

많은 내추럴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안주를 가지고 있다.

 

내츄럴 오렌지 와인에 생소한 짝꿍과 나는

직원에게 페어링 추천을 받았다.

직원분께서는 우리가 주문한 안주를 확인하고

이에 어울릴 것 같은 내츄럴 오렌지 와인을

세병 추천해 주시며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다.

각각의 맛과 향, 숙성도, 이력, 가격 등등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내추럴 와인에 대해 잘 모른다면

꼭! 반드시!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보자.

 

짝꿍과 내가 선택한 내츄럴 와인과 와규 타르타르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고소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달콤함에 녹아들었다.

 

걸려있는 하몽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하몽을 시켜버렸다.

내 인생 최고의 하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앞에서 직접 썰리는 하몽의

모습과 소리를 듣고 있자면 침이 절로 고인다.

이후 입으로 직행한 하몽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면서도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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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름에 재방문했을 때

추천받은 또 다른 내추럴 화이트 와인이다.

여름 느낌의 라벨과 최고의 하루라는 이름이

너무나도 끌려 선택했다.

 

안주로는 먹물 빠에야와

너무 맛있어서 또 선택한 와규 타르타르로 정했다.

다시 먹어도 또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게 또 먹부림이 시작됐다.

이번엔 레드와인으로 갈아타서

라자냐, 양고기, 프로슈토를 선택했다.

맛을 뭐라 형언할 길이 없다.

그냥 맛있다. 너무 맛있다.

 

그렇게 먹고 또 먹고

마시고 또 마시다가

크림 브륄레로 마무리해 본다.

 

총평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와인바 리볼버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을 이용한다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와인을 갖추고 있는 와인바이지만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해도 좋다.

혹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가볍게 한잔 걸치기 위해

방문하는 것도 좋다.

 

서울의 와인바들과 비교하였을 때

좋은 와인과 좋은 안주를 제공하는데 비해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어서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화장실이 내부에 없고

옆 식당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과

테이블 좌석을 이용하고 싶어도

1~2명은 바 테이블로 먼저 안내하고

좌석이 비어있어도 옮겨주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총평 ❤❤❤❤❤

재방문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