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일본 홋카이도 여행 : 4박 5일 삿포로-노보리베츠-비에이 여행 후기 5탄(신치토세공항행 공항 리무진 / 에비소바 이치겐 / 로이스 초콜릿 월드

다소루 2024. 3.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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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과 함께한 4박 5일간의 홋카이도 여행기 마지막 5탄
그동안 바빴던 나머지 이제야 마지막 후기를 작성해 본다.
오늘은 홋카이도 여행을 마무리하며 삿포로 시내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시간
그리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가볼 만한 맛집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홋카이도 여행의 1일 차부터 4일 차까지의 후기들을 읽어보면 좋겠다.
 

일본 홋카이도 여행 다섯째 날 일정

다섯째 날 일정은 오도리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로얄 파크 캔버스 호텔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시작한다.
공항에 도착해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 면세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그리고 12시 25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신치토세공항행 공항 리무진

삿포로에서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 JR을 이용할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JR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눈이 많이 오면 JR은 열차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삿포로 역에서 JR을 타고 공항에 가는 것이
조금 더 빠르게 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나와 짝꿍은 오도리 공원 앞에 있는
로얄 파크 캔버스 호텔에 숙소를 잡았었고
캐리어를 끌고 삿포로 역까지 걸어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신치토세행 공항 리무진은 스스키노-오도리 공원-삿포로역 앞에서 탈 수 있다.
 


오도리 공원 공항 리무진 승강장은 이곳에 있다.
삿포로 시계탑이 보이는 곳에 왔다면 잘 온 것이므로 걱정말자.
 

삿포로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은
성인 기준 편도 1,300엔(2024.1월 기준)이었으며
배차 간격이 상당히 아쉬운 편이었다.
공항 리무진 시간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5시 : 22분 / 42분
6-7시 : 52분
8-9시 : 17분 / 52분
10시 : 22분
11시 : 7분(막차)
공항 리무진은 2개의 회사에서 운영이 되는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홋카이도 추오 버스는 스이카, 파스모 등이 사용 가능하지만
녹색으로 표시된 버스는 현금만 가능하므로 미리 잘 준비를 해야 하겠다.
신치토세 공항까지는 약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기사님께서 버스에 짐을 실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공항까지 올 수 있다.
 

나와 짝꿍은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쇼핑을 하기 위해서 6시 52분 차를 탑승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스스키노를 한번 들르고 오기 때문에 만약 버스에 자리가 없다면
다음 차를 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미리미리 서두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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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소바 이치겐 신치토세 공항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나와 짝꿍은 후라노에서 구입한 우유를 한 병 마셨다.
그리고 가루비 플러스에서 갓 튀긴 감자칩을 먹고 싶었으나
너무 이른 아침이라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감자칩 판매 시간이 10시가 넘는 것을 확인한 나와 짝꿍은
아침을 먹으러 신치토세 공항 라멘 골목으로 향한다.
 

 

오픈런으로 운 좋게 제일 먼저 입장하여 즐긴 에비소바 이치겐은
지금까지 먹어본 라멘 중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2024.02.12 - [맛집/해외 맛집] - 일본 삿포로 맛집 : 귀국 전 즐기는 신치토세 공항 맛집 새우라멘 에비소바 이치겐(えびそば一幻) 후기

일본 삿포로 맛집 : 귀국 전 즐기는 신치토세 공항 맛집 새우라멘 에비소바 이치겐(えびそば一幻

여행의 시작과 끝은 공항이다. 그래서 공항에서 여행을 끝내기 직전까지 쇼핑과 맛집 방문은 계속되어야 한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가까이 붙어 있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는 맛집들이 정말

dasol092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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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초콜릿 월드

일본을 떠나기 전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로이스 초콜릿일 것이다.
신치토세 공항에는 로이스 초콜릿 월드가 있는데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도 구경할 수 있고 다양한 초콜릿과
로이스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가 있어서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
 

빵을 너무 좋아하는 나와 짝꿍은 로이스 초콜릿 월드에 도착하자마자
로이스 베이커리로 향했다.
인기가 제일 많은 생초콜릿 크루아상부터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구테 그리고 인기 넘버 3 초코 멜론빵을 담아본다.
 

먼저 인기 넘버 3인 초코 메론 빵은 메론 맛이 많이 나지 않지만
초콜릿 향과 맛이 너무 좋았다.
빵 안에는 초코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달달구리 그 잡채이다.
 

인기 넘버 1인 생초콜릿 크루아상은 안에 생 초콜릿이 들어 있고
빵은 공기 덩어리이다. 폭신폭신 부들부들한 식감에
달달한 생 초콜릿까지 최상의 조합이었다.
 

하지만 나와 짝꿍의 마음속 넘버 1은 구테이다.
빵에 로이스 초콜릿을 통으로 껴 놨는데 이게 넘버 1이 아닐 수 없다.
빵을 반으로 갈라보니 초콜릿 밑에 초코 크림도 있다.
이거를 하나 밖에 안 사온 나는 혼나야 한다.
몇 개씩 사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달콤함이다.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는데
만드는 모습보다 신기한 건 정말 귀여운 모양의 초콜릿들이다.
곰돌이, 원숭이, 판다, 축구공 별의별 초콜릿들이 있었다.
 

시그니처인 로이스 생 초콜릿도 보인다.
나와 짝꿍은 굳이 사지는 않았다.
 

초콜릿 이외에도 초콜릿 감자칩, 초콜릿 와플 등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서 시간과 돈만 허락한다면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 오고 싶었다.
초콜릿 감자칩은 종류가 여러 개 있었는데 나와 짝꿍은
흔하지 않은 메이플 시럽 맛이랑 화이트 초코 맛을 구매했다.
메이플 시럽 맛을 정말 강추한다.
 

그리고 먹기 너무너무 아까운 곰돌이 초콜릿이다.
너무 귀여운데 맛도 너무 좋다.
하나밖에 사 오지 않은 것이 너무 후회된다.
 

총평

진짜 제대로 된 겨울을 느끼고 싶어 떠난 홋카이도는
나와 짝꿍에게 잊지 못할 겨울을 보여주었다.
극한의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은 하나같이 모두 맛있었다.
한국행 비행기의 시간이 당겨지는 바람에
삿포로를 더 즐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그 덕에 오픈런으로 즐긴 에비소바 이치겐과
일본 디저트의 상징인 로이스 초콜릿과 로이스 빵까지
지금도 너무나 생각나는 추억이 되었다.
에비소바 이치겐 ❤️❤️❤️❤️❤️
로이스 초콜릿 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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