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도자기, 쌀, 아울렛 등이 있다.
그런 여주에 거의 40년동안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유명하고도 맛있는 순대국·해장국 식당이 있다.
여주에 3년 정도 살았던 내가 한 달에 한두 번씩은 찾았던 식당이고
현재는 짝꿍도 가끔 생각나서 가고 싶다는 식당이다.
여주에 오래 사신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얼큰한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을 소개해본다.
경기도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 위치 및 주차
경기도 여주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은
경기도 여주시 상동 410-7에 위치하고 있다.
여주시내에서 가까운 편이며 주말이면 캠핑인들로 북적이는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근처에 있어서 금은모래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점심식사 겸 해장으로 즐기고 가도 좋을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주변 맛집으로 추천한다.
경기도 여주 순대국 맛집인 마을해장국은
여주 시내에서 여주대교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큰 간판을 잘 보고 진입한다.
자그마한 건물과 함께 아주 넓은 주차장을 만날 수 있다.
평일 식사시간에도 식당이 가득 차지만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한 날은 없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본다.
경기도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 영업시간
경기도 여주 현지인 맛집인 마을해장국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므로 방문시 참고하도록 하자.
경기도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 메뉴 및 가격
경기도 여주 현지인 추천 맛집인 마을해장국의 메뉴는 아주 단순하다.
메뉴가 순대국과 해장국 두 가지가 전부이며 가격은 동일하게 11,000원이다.
내가 여주 마을해장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9,000원이라는 가격에
다소 비싸다고 느끼면서도 정말 맛있는 집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불과 몇년만에 가격이 11,000원이 되었다.
월급 빼고 다 오르고 있다😂
여주 마을해장국 포장은 2인분부터 가능하며
공기밥은 별도로 구매하여야 한다.
경기도 여주 순대국 맛집인 마을해장국은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다.
해장국의 들어가는 소의 경우 직접 도축을 한다고 한다.
맛있는 이유가 있다.
경기도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 내부
경기도 여주 맛집 마을해장국의 식당 내부는 넓다.
건물은 굉장히 작아보이지만 내부는 널찍한 편이다.
창가 쪽으로는 1~2인석이 준비되어 있고
매장 가운데에는 4~8인석이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있다.
짝꿍과 내가 방문한 시각은 저녁 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다. 하지만 식사를 거의 마칠 때 즈음에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었다.
여주 마을해장국 한켠에는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순대국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준비되어 있다.
마을해장국 배추김치가 맛있는데 더 먹고 싶다면
셀프 코너를 이용하도록 하자.
여주 마을해장국 테이블 위에는 순대국에 빠질 수 없는
들깨가루와 후추, 고추기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국 맛집 마을해장국 맛
짝꿍과 내가 주문한 순대국 두 그릇이 나왔다.
패스트푸드답게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순대국과 함께 김치, 고추 등이 제공되며
김치는 잘라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를 주신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본다.
빨간 국물의 색과 얼큰한 양이 눈과 코를 자극한다.
뽀얀 순대국은 이제 잊어라.
사실 나도 뽀얀 순대국을 찾아 여주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만
여주의 순대국은 모두 다 빨간 순대국 뿐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중에서도 이 마을 순대국의 빨간 국물에
매료되어 여주를 떠난 지금까지도 마을해장국을 다니는 단골이 되었다.
그러니 이제 뽀얀 순대국은 잊어라.
여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마을해장국의 순대국 건더기들이다.
순대와 함께 고기들이 듬뿍 들어있고 특이하게 우거지가 들어있다.
순대국에 들어있는 이 우거지가 또 일품이다.
단순하게 얼큰한 매운맛이 아니라 깊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우거지는 크고 뜨거우니 가위로 잘게 잘라 먹자.
경기도 여주 맛집 마을해장국의 순대국에는 순대가 총 4개 들어있다.
언제 방문해도 항상 4개가 들어있는데 당면과 고기가 적절히 섞여있다.
나는 순대국의 순대를 항상 덜어서 식혀 먹는데
뜨거운 국물을 머금고 있어 아무 맛도 못 느끼고 삼키기보다는
적당히 식히면 따뜻하게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여주 마을해장국 순대국의 건더기와 순대를 어느 정도 즐겼을 때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다.
얼큰하고 매웠던 국물에 밥이 들어가며 얼큰하고 고소해진다.
어제 술을 안 먹었는데도 해장이 된다.
그렇게 계속 흡입을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완뚝이다.
총평
짝꿍이 오랜만에 먹고 싶다 하여 방문한 여주 마을해장국은
여전히 맛있었고 여전히 시원했다.
11,000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정말 맛은 있다.
다른 대체 가능한 순대국 맛집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다만 순대국에 들어가는 우거지가 이날은 좀 작았고 또 적었다.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시원한 국물의 포인트이자 마을해장국 순대국을 완성시키는 우거지가
적어서인지 씹는 맛도 덜 했고 시원함도 예전에 비해 덜 했다.
가격 또한 올라서 아쉬운 감은 더 컸다.
맛과 양의 작은 변화에도 단골들은 떠날 수 있다.
다음에 또 방문하였을 때는 우거지가 줄어든 게 아니기를 바란다.
총평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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