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도자기, 복숭아 그리고 반도체가 유명한 경기도 이천시에는
이천 도자기 예술마을 예스파크가 있다.
지금 한창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2023.4.26.(수) ~ 2023.5.7.(일),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사기막골 도예촌)
도자기도 구경하고 이천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가 근처에 있어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 위치
카페 호야는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황무로 485 한국도요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신둔면은 현재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며
사기막골 도예촌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기와담장 위로 카페호야의 표지판이 솟아있다.
차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선다.
멋진 풍경의 대문이 우리를 맞이한다.
이천 카페 '카페 호야'는 한국도요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거대한 대문은 한국도요의 대문 같다.
낮에도 멋있지만 밤에 불이 켜지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반대편보다는 카페 호야를 바라보고 찍는 편이 더 낫다.
대문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전기차 충전기도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이제 카페 호야로 들어선다.
이천 도자기 마을에 위치한 카페답게 전통 한옥 건물의 카페이다.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온 느낌을 자아낸다.
경기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 영업시간 및 메뉴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영업시간 알림판 위로 달린 풍경의 소리가 너무 좋다.
카페 호야에서는 1인 1 음료 주문을 해야 한다.
메뉴가 다양해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카페 호야를 즐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커피와 유기농 차, 시즌 메뉴 그리고 맥주도 판매한다.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콜롬비아 오리진과 게이샤가 있고
디카페인도 선택이 가능하다.
맥주는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설명도 함께 있어서 원하는 맛의 맥주를 고르기에 좋다.
운전을 해야 하는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지만 말이다.
(한잔의 술도 처벌받습니다. 운전대를 놓아주세요.)
카페 호야에는 음료 이외에도 디저트가 있다.
갖가지 조각케이크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흑임자 쌀 케이크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이천 쌀로 만들어서인지 고소하면서 커피와 잘 어울린다.
경기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 내부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의 내부는 너무 고풍스럽다.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 나무 천장, 나무 화분들로 이루어져서 인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좌석 배치도 넓게 되어 있어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다.
나무 의자 이외에도 편안한 소파 좌석도 있고
곳곳에 나무 화분들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숲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까지 난다.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포토 스팟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배경이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이천 카페 '카페 호야'는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
날이 선선할 때에 대나무 담장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카페 호야의 또 하나의 특이점은
이천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이천 쌀 판매에 감탄을 했다.
쌀은 도정하고 1주일이 지나면 그 맛이 변한다고 하는데
이 쌀은 도정과 함께 진공 포장을 한다.
약 3~4인분의 이천 쌀을 진공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5천 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카페 호야의 주인장분께서 '이천 미감'이라는 곳에서
물건을 가져오셔서 판매가와 동일하게 판매한다고 하셨다.
자신의 제품이 아님에도 디자인을 위해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이
사실 좀 특이했지만 이천 느낌 물씬 나고 좋았다.
이천 쌀 이천미감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찾아보자.
이천 도자기 예술 마을 근처 카페답게 도자기도 판매한다.
도자기를 전혀 모르지만 너무 아름다운 도자기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예술품의 가격까지는 잘 이해하기 어렵다.
경기 이천 도자기 마을 근처 카페 '카페 호야' 맛
나와 짝꿍은 이천 쌀 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케이크는 포장을 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다.
먼저 카페 호야의 음료에는 곰돌이 얼음이 올라가는데
첫눈에 반해버려서 곰돌이 얼음 트레이를 살까 고민 중이다.
이천 쌀 라테는 정말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쌀 라테를 다른 곳에서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카페 호야의 쌀 라테가 최고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콜롬비아 오리진 원두로 주문을 하였는데
산미가 거의 없고 고소한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에 없는 흑임자 쌀 케이크에는 이천 쌀로 만든 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인지
고소하면서도 꾸덕꾸덕함이 제대로 느껴져서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린다.
총평
이천 도자기 예술 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천 도자기 축제를 즐긴 뒤에
이천 쌀밥 한정식도 즐기고 이천 느낌 물씬 나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싶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된 내부와 고풍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이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까지
카페 호야는 이천에 있는 이천을 잘 표현한 카페라고 생각한다.
총평 ❤❤❤❤❤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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