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맛집 : 뜨거운 여름 날 시원하게 즐기는 소바 맛집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후기

열대야가 2주째 지속되고 있는 요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고 있다.

기온이 거의 섭씨 40도에 육박하면서

그저 시원한 음식이 생각난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날 방문하기 딱 좋은

생활의 달인이 만드는 소바 맛집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위치 및 주차, 영업시간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854에 있는데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를 빠져나와 성남 방면으로 조금만 가면 있다.

퇴근 시간과 주말마다 막히는 3번 국도에 잠시 들려 식사를 하기 좋은 위치다.

 

주차장은 어찌나 넓은지 한눈에 다 담기도 힘들다.

상당히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으므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의 건물 외관은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 이며

마지막 주문은 20:20까지 이므로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므로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그럼 이제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내부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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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내부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의자들이 놓여 있어 대기가 있을 경우

뜨거운 야외에서 있지 않아도 되어 좋다.

 

입구에는 생활의 달인 인증 팻말이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입구에서 인증 팻말을 보자 맛이 한껏 기대된다.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의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많은 테이블이 있음에도 간격이 넓어서

옆 테이블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 매우 쾌적하다.

 

테이블에는 주문 패드와 수저, 종이컵, 물티슈가 가득 있다.

종이컵을 사용하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무언가 필요할 때마다 직원을 부르는 불편함은 없어서 좋다.

 

매장 한편에는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필요한 반찬이나 그릇, 수저, 집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메뉴 및 가격

나와 짝꿍은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을 매우 더운 날씨에 방문했는데

나는 이날 따라 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짬뽕 순두부밥 정식을 주문하고

짝꿍은 삼동 정식을 주문하였다.

나와 짝꿍이 방문한 날에는 리뷰 이벤트로 대게튀김을 증정하고 있어서

고민 없이 리뷰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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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소바 광주 초월점 맛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오는데

서빙기계가 음식을 가져다준다.

음식을 가지고 정확한 위치로 오는 것도 신기한데

음식을 테이블로 옮긴 뒤에 '받기 완료'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것도 신기하다.

 

음식을 놓고 보니 아주 먹음직스럽고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일단 내가 주문한 짬뽕 순두부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불맛이 나면서 매콤한 것이 특징인 짬뽕 순두부가 아니다.

삼동소바의 짬뽕 순두부는 육개장 느낌이 많이 난다.

나는 육개장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예상치 못한 뜻밖의 맛에 너무나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짝꿍이 주문한 삼동소바의 메인 음식인 냉소바는

아주 시원하고 고소하고 달콤했다.

면이 아주 찰지고 씹는 식감이 좋았다.

육수는 달콤한 맛이 다른 소바 식당에 비해 강하다고 느껴졌는데

처음에는 아주 맛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단 맛에 지배되어

살짝 질려지는 맛이었지만 더위를 날려주기에 충분했다.

 

이 날 식사에서의 베스트 메뉴는 돈까스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부드럽고 담백한 돈까스였다.

일본식 돈카츠를 잘못하면 튀김옷에 입천장이 다 상처가 나는데

삼동소바의 돈까스는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 사라져 버렸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대게튀김은 놀라웠다.

게살을 튀긴 음식을 기대했으나 진짜 대게의 집게발이 튀겨져서 나왔다.

눈으로 한번 놀란 뒤 맛본 대게튀김은 정말 부드럽게 입 안으로 사라졌다.

고소하고 달콤한 게살 맛이 일품이다.

 

총평

더운 날씨에 냉면, 막국수 등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

삼동소바의 메밀 소바는 몸과 마음을 모두 시원하게 해 주었다.

특히 내 입 맛에 너무 딱 맞았던 짬뽕 순두부를 맛보아 더 좋았다.

돈까스는 담백했고 대게튀김은 정말 부드러운 식감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서울, 성남으로 가는 길에 교통체증에 지쳐 있을 때

여유롭게 삼동소바 광주 초월점에서 식사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총평 ❤️❤️❤️❤️❤️

재방문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