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여행 : 4박 5일 삿포로-노보리베츠-비에이 여행 후기 3탄(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조식 / 삿포로 도난버스 / 스프카레 트레져 / 다이마루 포켓몬센터 / 동구리 빵집 / 라멘신겐 / 이자..
짝꿍과 함께한 4박 5일간의 홋카이도 여행기 3탄
오늘은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를 떠나
삿포로로 돌아와 점심을 먹은 뒤에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지인
오타루 여행을 떠나려고 했으나, 갑작스러운 눈보라로 인해
삿포로에서 잠시 쉬며 쇼핑과 먹부림을 했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짝꿍과 함께한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1,2탄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1탄]
일본 홋카이도 여행 : 4박 5일 삿포로-노보리베츠-비에이 여행 후기 1탄(신치토세공항 이온 atm /
지난 1월, 짝꿍과 나는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더 추운 일본 홋카이도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따뜻한 동남아로 떠날 수도 있었지만 일본 홋카이도로 목적지를 정한 이유는 하얀 눈이 쌓인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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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일본 홋카이도 여행 : 4박 5일 삿포로-노보리베츠-비에이 여행 후기 2탄(삿포로 스노우치즈 오픈
짝꿍과 함께한 4박 5일간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기 2탄 오늘은 삿포로에서 벗어나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노보리베츠로 떠나보고자 한다. 쇼핑도 놓칠 수 없었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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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 셋째 날 일정
셋째 날 일정은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 도난버스를 타고
삿포로 시계탑에서 내린 뒤에 마지막 숙소인
로얄파크캔버스에 짐을 맡긴 뒤에 돌아다니는 일정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풀어나가 보도록 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조식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 온천을 세 번은 하고자 했으나
체력이 고갈되어 두 번밖에 하지 못했다.
첫째 날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우유를 준비했다.
온천을 마치고 나와 마시는 병 우유는 진짜 꿀맛이다.
옷을 갈아입고 조식을 먹으러 나간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석식 뷔페도 감탄스럽지만
조식도 엄청 잘 준비되어 있다.
각종 빵과 잼, 시리얼, 요거트와 같은 서양식부터
계란 프라이, 온천 계란, 카레, 미소된장국까지
일본식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짝꿍과 나는 아침부터 뷔페를 돌며 몇 접시를 먹고
아이스크림과 커피까지 해결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조식 뷔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짝꿍의 글에서 확인하면 좋을 듯하다.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 내돈내산 | 삿포로 온천여행 (tistory.com)
[료칸]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3탄> | 조식 뷔페 메뉴, 음식, 이용 시간 | 기념품샵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후기 대망의 마지막 편 오늘은 타키모토칸 조식 뷔페와 기념품샵 및 매점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보겠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예약 방법과 가는 법, 룸컨디션이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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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도난버스
삿포로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노보리베츠로 올 때 탔던 도난버스를 또 타면 된다.
도난버스는 올 때 갈 때 따로 두 번 예약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삿포로로 돌아가는 버스는 어제 내렸던 지점에서 타면 된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이라고 친절히 한글로도 적혀 있다.
료칸 바로 앞에 있으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니 그 뒤에 잘 서면 된다.
시간은 조금 이른 아침 9시 24분에 한대가 있으며
삿포로까지는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11시 즈음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날 홋카이도 북쪽에는 폭설이 내려 도로가 꽉 막혔다던데
노보리베츠는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아서 상쾌한 기분으로 료칸을 나서본다.
탈 때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이 짐을 모두 실어준다.
내리는 순서를 확인하고 버스에 짐을 실어주기 때문에
반드시 내리기로 한 지점에서 내리되 만약 계획이 바뀌면
반드시 기사에게 미리 얘기하여야 하는 점을 잊지 말자.
노보리베츠로 들어올 때 환영하던 도깨비상이
이제는 잘 떠나라는 듯 입구에서 다시 인사를 건넨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하늘이 뿌옇게 변하더니 순식간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건너편 차선에는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삿포로로 가는 상행선은 천천히 달릴 수 있는 정도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11시에 시계탑에서 내려서 호텔에 빠르게 짐을 맡기고
스프카레 가라쿠 오픈런 줄 서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파워 J에게 계획변경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삿포로에 내려진 폭설, 눈보라, 눈사태 경보로 인해
도로는 꽉 막혔고 우리는 삿포로 시계탑에
예정된 시각보다 약 30분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버스에 내려 삿포로 로얄파크캔버스까지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눈보라를 맞으며 힘겹게 도착했다.
삿포로 마지막 숙소 로얄파크캔버스에 관한 후기는
짝꿍의 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호텔] 로얄파크캔버스 삿포로 호텔 후기 | 삿포로 호텔 추천 | 위치, 가격, 룸컨디션, 어메니티 | 스탠다드 트윈룸 | 내돈내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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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에서 마지막 숙소인 로얄 파크 캔버스 호텔 삿포로 오도리 공원점 숙소 가격, 위치, 룸컨디션, 장단점 등에 대해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삿포로역 초근접한 호텔 그레이스리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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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카레 트레져
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시 눈보라를 뚫고
스프카레 가라쿠로 향했다.
오픈 시간을 아주 조금 넘긴 시간이었지만
대기번호 112번을 받았다. 어이가 없다.
이 눈보라에 이렇게 많이 기다린다고?
짝꿍과 긴급회의를 통해 빠른 결정을 내리고
근처에 또 다른 스프카레 트레져로 향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대성공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스프카레 트레져와 가라쿠는
같은 회사에서 만든 식당이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2024.01.30 - [맛집/해외 맛집] - 일본 삿포로 맛집 : 스프카레 가라쿠의 자매 식당 스프카레 트레저(Soup Curry Treasure) 후기
일본 삿포로 맛집 : 스프카레 가라쿠의 자매 식당 스프카레 트레저(Soup Curry Treasure) 후기
일본 홋카이도를 가면 꼭 먹어보겠다던 스프카레를 현지에서 영접하고 돌아왔다. 홋카이도에 많은 스프카레 맛집들 중에서 스프카레 가라쿠를 반드시 방문하고 싶었으나 엄청난 대기와 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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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포켓몬센터
맛있게 스프카레를 먹고 우리는 서둘러 삿포로 역으로 향했다.
오후 일정인 오타루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기도 하면서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지로 신선한 초밥이 유명한 곳이다.
또한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나와 짝꿍은 이곳에서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기타이치 홀
오타루 운하를 구경한 뒤에 스시 맛집으로 잘 알려진
하타즈시(八田壽司)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으로
OTO 국제전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까지 해 놓았다.
그런데 삿포로역에 도착했는데 오타루행 열차가 없다.
전광판에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방송이 흘러나온다.
"폭설로 오타루행 열차는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우리는 계획을 바꿔 다이마루 백화점을 구경하기로 했다.
예약한 식당은 호텔 직원에게 취소를 부탁했고
감사하게도 예약 취소를 대신해주셨다.
그래서 들린 곳은 바로 다이마루 백화점
8층에 위치한 포켓몬 센터이다.
생각보다 큰 규모였으며 정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인형, 양말, 문구류 등 없는 게 없었다.
하지만 옛날 사람인 나에게 익숙한 1세대 포켓몬 상품보다는
최신 포켓몬 상품들이 많아서 굳이 구매하지는 않았다.
동구리 빵집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호텔로 다시 돌아오며
삿포로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가성비 빵집인
동구리 오도리점으로 향했다.
삿포로 가성비 빵집 동구리에 대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2024.02.04 - [맛집/해외 맛집] - 일본 삿포로 맛집 : 가성비 좋은 삿포로 대표 베이커리 동구리 오도리점 후기
일본 삿포로 맛집 : 가성비 좋은 삿포로 대표 베이커리 동구리 오도리점 후기
일본에서는 맛있는 디저트를 꼭 먹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빵을 안 먹을 수 없다. 안 그래도 맛있는 빵에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했다면 더더욱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오늘은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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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신겐
호텔에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한 뒤에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가는 길에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들러
요즘 핫하다는 위스키 히비키, 야마자키를 찾아 나섰다.
히비키 구매 후기는 짝꿍의 글에서 확인해 보자.
[일본] 삿포로 여행 쇼핑 하울 <3탄> 술&식품 | 일본 쇼핑리스트 | 히비키, 야마자키 파는 곳 | 공항 면세점 사케 | 가라쿠 스프카레 | (tistory.com)
[일본] 삿포로 여행 쇼핑 하울 <3탄> 술&식품 | 일본 쇼핑리스트 | 히비키, 야마자키 파는 곳 | 공항
오늘은 드디어 삿포로 여행 쇼핑 하울 마지막인 대망의 이다! 1탄은 식품 아닌 것들 (꼼데가르송, 화장품 등)이었고 2탄~3탄은 식품만 모아놨다. 그중에서도 오늘 쓸 3탄은 히비키, 사케 구입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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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신겐으로 가는 길에 삿포로 랜드마크인
니카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본다.
바람이 진짜 너무 거세게 불어서 머리도 날리고
모자도 날아갈 뻔하고 어렵게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모두가 줄 서서 찍는 횡단보도 앞보다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알려진 횡단보도 맞은편 건물 2층이다.
눈보라를 뚫고 라멘신겐에 도착하였다.
라멘도 라멘이지만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다.
이 또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2024.02.05 - [맛집/해외 맛집] - 일본 삿포로 맛집 : 볶음밥이 정말 맛있는 삿포로 라멘 맛집 라멘 신겐 후기
일본 삿포로 맛집 : 볶음밥이 정말 맛있는 삿포로 라멘 맛집 라멘 신겐 후기
일본을 대표하는 3대 라멘이 있다. 후쿠오카 하카타의 돈코츠 라멘, 후쿠시마 기타카타의 소유 라멘, 그리고 홋카이도 삿포로의 미소 라멘이다. 삿포로 여행에서 미소 라멘을 먹지 않는다면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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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미츠하시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이자카야로 향했다.
정말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이자카야 미츠하시에 대한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2024.02.16 - [맛집/해외 맛집] - 일본 삿포로 맛집 : 삿포로 이자카야 추천 두 곳! 로바다야 쿠시로(炉端焼くし炉)와 미츠하시(みつはし) 후기
일본 삿포로 맛집 : 삿포로 이자카야 추천 두 곳! 로바다야 쿠시로(炉端焼くし炉)와 미츠하시(み
일본을 여행할 때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자카야이다. 사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술과 함께 여러 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이자카야라고 한다. 이번 삿포로 여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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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노소쿠하이 스스키노미나미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히비키, 야마자키 등을
구할 수도 있다는 사케노소쿠하이 스스키노미나미점이다.
사실 우리는 다누키코지 상점가에 사츠도라에서 구매하였지만
괜히 가격을 비교해 보며 내가 샀는지 확인받고 싶었다.
역시 이곳에는 소문대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블랜더스 초이가 있었다.
가격은 우리가 구매한 가격보다 저렴했다.
마음이 아팠지만 구매한 것으로 만족했다.
이외에도 야마자키 18년 산 등 고가의 술도 있었는데
우리는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굳이 저 금액 주고 구매해야 할 가치도 느끼지 못했지만
이곳의 제품이 진품인지도 확인 안 될뿐더러
이미 개봉한 제품을 구매했는데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후기도 본터라
그냥 제품이 있기는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매장을 나섰다.
총평
아침에 눈을 떠 보면 파랗던 하늘이 불과 몇 시간 만에 눈구름으로 바뀌고
눈폭풍까지 와버리는 알 수 없는 삿포로의 날씨 덕에
우리는 기대하고 기다리던 오타루를 가지 못했다.
파워 J들에게 힘든 일이었지만 오히려 지친 일정에
짧지만 단비와 같은 휴식도 주고 쇼핑과 먹부림까지 했다.
삿포로에서 맛본 수프카레는 정말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이고
가성비 빵집 동구리에서 더 많은 빵을 먹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라멘 신겐에서 먹었던 불향 잔뜩 나는 볶음밥과
고독한 미식가 느낌의 이자카야 미츠하시는 지금도 생각난다.
다음에는 일본 홋카이도 여행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비에이 버스 투어와 각종 맛집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수프카레 트레져 ❤️❤️❤️❤️❤️
동구리 빵집 ❤️❤️❤️❤️❤️
라멘 신겐 ❤️❤️❤️❤️❤️
이자카야 미츠하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