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 맛집 :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 후기

충무로에서 대학생활을 한 나에게

충무로 일대는 마음의 고향이자

아직도 삶의 활기를 주는 곳이다.

충무로에 있는 웬만한 식당과 술집을 방문해 봤지만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은

이번이 첫번째 방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서울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 위치

서울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은

서울 중구 퇴계로 186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식당에는 주차장이 없고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니

자동차를 가져간다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충무로역 4번 출구로 나와 17걸음 정도만 걸으면

충무로 맛집 동방명주 충무로점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 내부

충무로 맛집 동방명주 충무로점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아주 쾌적한 느낌이다.

홀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프라이빗한 룸도 갖추고 있었다.

 

나와 친구들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어 2층으로 올라갔다.

 

 

서울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 메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메뉴판과 함께 그릇과 차를 내주신다.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였는데

따뜻한 자스민차를 주셨다.

몸도 따뜻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스민의 향기가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

 

중식당 동방명주 충무로점은

충무로 맛집답게 메뉴 구성이 알차다.

식사류와 중화요리는 물론

코스요리까지 갖추고 있다.

나와 친구들은 일단 요리와 함께 

연태고량주를 주문하였다.

 

첫 번째로 등장한 요리는 새우칠리소스이다.

동방명주 충무로점의 새우칠리소스는 겉바속촉이었다.

튀김의 바삭함을 느끼면서 좀 더 씹다 보면

부드러운 새우살이 입안을 기쁘게 해 준다.

칠리소스는 달콤 새콤해서 절로 미소를 띠게 만든다.

 

동방명주 충무로점에서의 두 번째 요리는 탕수육이다.

정통 중식당답게 부먹이다.

손님의 선택권 따위는 주지 않는 부먹 서빙은

탕수육을 얼마나 잘하는지 그 자부심을 드러낸다.

소스와 함께 그 바삭함을 유지하는 탕수육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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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리는 고추잡채와 꽃방이다.

동방명주 충무로점의 고추잡채는

다른 중식당의 고추잡채와 조금 달랐다.

일반적으로 기름에만 볶아 제공되는 것과 달리

소스에 볶아 나오는 것이 그 특징이다.

꽃빵과 함께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짭조름하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것은

충무로 맛집 중식당 동방명주의 대표메뉴인

사천탕밥이다.

나와 친구들은 고량주와 소주를 몇 병 마셨을 때

사천탕밥을 주문하였는데 적중했다.

얼큰하면서도 속을 풀어주는 동방명주의 사천탕밥은

술을 또 주문하게 만들 뻔했다.

술안주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 제격인 음식이다.

 

총평

마음의 고향 충무로에서 

친구들과 한잔 두 잔 하다 보니 

스무 살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이들과 어디서 무엇을 해도 즐겁고 

무엇을 먹어도 맛있겠지만

동방명주 충무로점은 객관적으로 맛있는 중식당이었다.

요리 하나하나에서 중국을 느낄 수 있었다.

총평 ❤❤❤❤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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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다음 메인에 뜬 기념으로 캡쳐본을 추가해본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바라본다🤞